첫사랑이랑 헤어진 썰.ssul

카테고리 없음 2013. 4. 30. 02:07

별건 없지만 걔가 좀 특별한 곳에 있어서

휴대폰을 아예 못썼음. 게다가 장거리.

근데 둘다 고등학생이라 볼수있는날이 거의없었음

근데 걔가 여러모로 힘들어하고 주변에 자기 좋아하는

남자애 있다길래 (약간 말투가 그남자로 넘어간 느낌)

다음날 잘있으라고 나는 간다고 거기서라도 그 남자와 함께

행복하길 바랜다고 말하고 바이바이함

물론 그날이후로 난 멘붕되서 일년반동안 진짜 다른여자들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일상 자체가 거의 무기력했음.

이년정도되니까 이제야 좀 살만하더라. 그러던 도중 지금 사랑

만나서 연애중. 가끔씩 티격태격하는데 얘처럼 마음편하게

느껴지는 애가 없다 ㅎㅎ

posted by 김말산

게이랑 연락한 썰.ssul

카테고리 없음 2013. 4. 30. 02:06

난꽤나화력잇는디씨갤러리의이름난병신임


병신갤러리스트에내이름이 S+급으로잇을정도





거기서정보를공유하기위해새벽갤러몇몇이서좆목질을해댐


이 갤에서게이짤올리는좆병신이잇엇음


근데어느날그게이가어떤놈보고카톡아디를알려주는거임



내가좆목질하는톡그룹애들한테게이한번들춰보자고양해를구한뒤초대를햇음



이게이는지가바이라고햇음


바이가양성애자인건알고잇지?


지말로는여자로는지겨워서게이물에관심을가지게되엇고자기주변맘에드는남자들을**은경력이잇댓음


아물론쑤컹은하지않지만자*빨기는최강인듯



나보고신체사항을물어보더라


그게이의이상형은키 170에조금말랏고긔여워야한댓음거기에노포경ㅋㅋㅋㅋㅋㅋ


난포경이라살앗음.



하여튼인증하라고독촉해서인증도하고학교어디다니는것도알고


지금자기여친도알려줌


여자보는눈은없는듯


그여자도게이구별하는눈은없는듯



아참고로말보로레드피더라

posted by 김말산

기차 내일로 부분동행 썰 -1.ssul

카테고리 없음 2013. 4. 28. 20:32

군입대 기다리는 21살이다.

군대가기전에 알바하다가 알바 끝내고 이제 여행이나 다녀볼까 하는데

다들 대학교 시험기간이고 해서 바쁘더라 나처럼 휴학생인애들은

이미 군대 다 가버렸고

내일로 작년에 재밌게 다녀와서 내일로 한번 다시 혼자 하려고 했는데

막상 혼자 다니려니 계획짜기도 번거롭고 귀찮아서 미루다가

기차여행 카페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기로 했음

대충 여행기 같은거 읽어보니까 모르는 사람하고 동행해서 여행하는게

꽤 되더라고

그래서 나도 부분동행 게시판 갔는데 딱 한시간전에 어떤 여자가 올린 글이 있는거야

그냥 여자라고는 말 안하고 말투가 여성스러웠어.

그래서 뭐 남자든 여자든 여행만 같이 재밌게 다녀오면 되니까 새벽 3시쯤에 내가 카톡을 보냈다.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봤는데 이름은 여자 이름이였고 프로필 사진은 어떤 그림같은거였어)

바로 답장이 오더라고 그래서 얘기하고 바로 다음날 출발하기로 하고

난 짐만싸고 아무 생각없이 밤을 새고 출발했다.






밤새고 5시에 씻고 짐챙기고 전주역에 도착했지.

전날에 나보다 한시간정도 늦는다는 말을 듣고 역앞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카톡이 오더라고 나 어디있냐고

그래서 역앞에 있다고 하니 자기 인상착의 알려주더라

난 그냥 앉아서 에이드 빨다가 두리번 두리번 거렷는데

어떤 여자가 휙 뒤돌아 보면서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말하던 인상착의하고 똑같은거야.

아 근데 보자마자 정말 놀랬다. 프로필사진도 없고 해서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진짜 귀엽고 청순한게 생긴 여자가 있는거야 나이는 나보다 조금 더 많아보이고

거기서 싱긋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는데 난 헤벌레 하고 있었다.

서로 어디갈건지 얘기하고 커피숍에서 일어났다.

posted by 김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