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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필자가 초등학생 6학년때부터 대학생때까지
한여자를 좋아했던 썰을 풀려고해 그리고 현재 짝사랑중인
사람들에게 인연이란게 진짜 존재한다는걸
보여주기위해 끄적여볼거야
내 썰은 자작이 1%도 안들어갔다는거에 자부하며
시작할게
필자가 초6이 됬을때 앞으로 10년간
좋아하게될 여자애를 처음 만나게되었어
보자마자 13년간 느껴**못한 핫한 감정을
느꼈어 성격이 활발했던 필자는 바로 번호를땃고
한두달 연락하다 바로 고백해버렸다
그렇게 연애같지도 않은 연애를 초딩때 처음
해봤고 70일정도 갔던걸로 기억한다
사실 더사귈수있었는데
절친이란**가 여자애한테 고백했는데
여자애가 날 차버리고 절친한테 가버렸다
둘다 쌍놈년이지 ㅆㅃ**들이였어 그 둘은
헤어져도 친하게 지내더라 지금말로치면
남사친 여사친이라 그러는사이ㅇㅇ
난 걍 그여자애가 갈아탄 남자중의 하나일뿐이었다
이쁘장해서 인기가많았거든 쌍넘;;
헤어졌어도 난 이여자애가 좋았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카톡상메 확인하고 그랬다
중학생때 두번정돈가 그여자애가 카톡으로
나한테 번호물어봤었는데 폰바꿔서 물어본거겠지하고
존나띠껍게 번호만 딱주고 고맙다고하는말에 대꾸도
안했다 지금생각하면 후회존나한다ㅠ
안부라도 물어볼껄ㅆㅂ
암튼 그렇게 허무하게 4년이 지나고 고등학생이 됬고
서로 거리가 먼학교에 가서 거의 못봤다 아니
한번도못봤지ㅇㅇ그때도 좋더라 페북매일 검색하고
셀카올린거 캡쳐해서 생각날때 봤엇다 30장정도
있엇던것같은데 그렇게 혼자 고등학교졸업할때까지
7년간 좋아했다 이정도면 집착인데 애써 부인하며
한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이라 자부하며 살다가
그래도 알아봐주는 대학에 가게되고 짧게 짧게
대학에서 여자도 만나보고 했지만 그여자애가
잊혀지지지가 않더라 뭐하고지낼까 어느대학다닐까
궁금하더라 그렇게 잠시 휴학하고 대학근처
뷔페 서빙알바 하던중이었다 평소처럼 예약리스트
보던중에 그 여자애의 이름을 보게됬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예약손님 받는 일하는 친구랑 하루 바꿔서
일하기로 했다 술사준다 뻥카치고 그렇게 예약받던중에
입구저멀리서 그여자애가 친구들하고 걸어오는데
몇년전에 봤어도 확실하게 알수있었다 그여자애라는걸
그여자애가 자기이름을 부르며 예약확인을 하면서
내얼굴을 쳐다보면서
고개를 살짝 갸우뚱 거리고 지나가더라
난 약간 실망한 상태엿어 나 알아볼줄알고 기대잔뜩
햇엇는데 ㅎ..
근데 한 10분후에 나한테 와서 혹시... 0 0 0 아니세요?
라고하더라 진짜 감격의 눈물을 참으며
맞는데..저 아세요? 라고 물으니까 반갑다며
자기 0 0 0 이라며 기억나냐고 하더라 그래서 서로
안부를 묻고나서 서로 번호 교환하고
헤어졋다
몇일뒤에 카톡으로 연락이왔고
한번 만나서 술한잔 하자더라
주말저녁에 만나서 술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까
옛날얘기도 하면서 오해같은것도 풀다보니 친해졌고
주말마다 만나서 데이트하는 친구가됬고
자연스럽게 사귀게됬어 10년만에 재결합한 샘이지
그렇게 5달정도 진짜 애틋하게 사귀다가
일주일전에 2015 3 14 토요일에 헤어졌다
뭐 스무살쯔음된사람은 대충 눈치챗겟지만
군대를 계속 미뤄왔고 상황상 올해에 입대해야할거
같더라ㅎㅎ
일주일전 토요일주말에 만나자해서
만났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서로 어색하고
말도 많이못하겠더라 그래서 술먹자하고 호프집가서
말도안하면서 맥주만 먹다가 군대간다고 헤어지자하니까
울면서 기다린다더라
뭐 말이라도 고맙더라 10년동안 많이 좋아했는데
다시 헤어져야하니까 우울했는데 기다려준다니깐
말보단 눈물에 진실성이 있엇지만....
뭐 내가 하고싶은말은
10년이됫든 20년이됫든간에
인연이란것도 있겟지만
나처럼 호구짓하지말고 좋아하는사람이있다면
빨리고백해봐라 나중에 나처럼 후회하지말고
늦엇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거니깐
암튼 필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온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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