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이 사는 친구 이야기인데요..

카테고리 없음 2015. 5. 10. 14:52

제가 용접을 배우려고 원룸을 하나 얻어서 살고있는데

 

제 친구가 자기가 사는곳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고 해서 같이 살게 되었는데..

 

현재 같이 산지 한 2달쯤 되갑니다. 근데 이 친구가 아직도 일을 안구하고 PC방에서 땡자땡자 놀기만합니다.

 

같이 산지 1달쯤 되갈때 제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국가기간산업을 하는거라 돈이 많이 안나오는데..

 

원룸비를 내야해서 친구한테 말하니 친구가 돈이 없다고 다른친구가 일하는곳으로 가서 원룸비를 벌어온다고 자기가 원래 사는곳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원룸비는 이 나이먹고 부모님께 손을 대서 처리 했습니다.

 

그래서 2주정도 일하고 오더니 또 다시 땡자땡자 PC방가서 밤9시쯤에 가서 늦으면 다음날 6시쯤에 오는겁니다.

 

그리고 다시 2달이 되어서 원룸비를 내야하는데 아버지가 화가 많이 나셔서 친구를 제가 먹여살린다고 오만욕을 다먹고 친구보고 이번달 원룸비를 내라고 하고 이번에 돈을 안내준다고 하시더군요.

 

아버지는 원룸비를 죄다 내라고하고 친구는 돈이 없다고 절반만 낸답니다.

 

현재 친구가 같이 내는돈은 반찬값 절반 가스비 절반 전기세 절반 내긴하는데.. 솔직히 이럴꺼면 왜왔는지가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편의점알바나 pc방알바라도 하라니깐 편의점알바는 싫다하고 pc방알바는 자리가 없다고 하니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일도 쉬운일만 찾아서 골라서하려고하니 2달동안 일도 못구하고 ...

 

솔직히 저는 26살처먹고 이러는거 보면 그냥 저 혼자 마음편히 살고싶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쩌실건가요?

posted by 김말산